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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들이 발행 6개월 이내의 신착도서 중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유아, 초등(저), 초등(고), 청소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매월 책 내용과 함께 누리집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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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도 좋지만 심심한 건 싫어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전지혜
- 도서정보 글: 앨리스 ;그림: 라나킴 | 맑은물 : 에이치제이스마트에듀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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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조용하고 편안한 소라 껍데기로 자신을 보호하며 지내는 소라게는 “사실은 너무 심심할 때도 있어.”라며 솔직한 마음을 꺼낸다. 소라게는 친구들과 나가 놀아 보지만 “이상하게” 금방 지쳐 곧바로 집으로 돌아온다. 이 책의 장면들은 배경만 바닷속일 뿐 어린이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함께 놀던 가재가 떠났을 때, 허전해 하는 소라게의 모습은 다른 아이와도 친한 자신의 친구를 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아이를 연상시킨다. 용기를 내 가재 친구 ‘호기’의 이름을 부르고 밖으로 나가는 소라게를 보며 응원이 절로 나오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언뜻 ‘내향적인’ 면도 보이는 소라게이지만, 드러나는 성향보다 게의 ‘마음’을 읽으면 좋을 이야기다. 누구나 소라게처럼 집에 홀로 있고 싶다가도, 문득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분주한 일상과 낯선 만남을 마주할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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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달 달려요 : 김도아 그림책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한원민
- 도서정보 글·그림: 김도아 |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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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달달달”은 시골 가을 풍경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경운기의 정겨움을 표현하는 소리이다. 이 그림책은 외국인 이웃에서 아기가 태어나자, 이를 축하하러 가는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들은 모두 경운기를 타고 있다.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시골의 풍경과 정서를 담아 어린이들이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이야기다. 다소 무관심할 수 있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그림책이다. 특히 경사진 언덕을 오르내릴 때면 “올라가유! 꽉 잡으셔유!”나 “내 손 잡으셔!” 처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경운기를 통해 의외의 상황을 연출하여 속도감과 웃음을 더한다.
또한, 이 책은 산 너머 사는 젊은 외국인 부부의 아기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입을 것과 먹을 것을 가지고 떠난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그린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포용과 이웃의 정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따스한 정서를 담아낸다. 익살맞은 그림체 속에 잘 익은 밤송이, 황금색 논, 빨간 사과, 단풍잎을 보여주며 풍성한 가을 이미지를 더해 책장을 덮은 후에도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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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 주제구분 철학
- 추천사서 전지혜
- 도서정보 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 | 블루밍 : 제이포럼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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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실된 사과하기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이 그림책은 어려운 사과를 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자 하는 교육적인 목표가 뚜렷한 이야기다. 어린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귀여운 동물을 등장시켜 상세한 예시를 보여준다. 사과 편지를 받은 나무늘보가 되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진실 되지 않은 사과를 받은 너구리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변명은 하지 마.”, “그리고 사과는 진실하게 해야 해.” 같은 명료한 문장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바르게 사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다만, 어떤 사과가 맞는 것이고 어떤 사과는 잘못된 것인지를 동물들 간의 대화를 통해 나타낸 부분이 있는데 원서 영어 표현 “YES”와 “NO”를 그대로 사용하여 구분한 점이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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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놀이
- 주제구분 문학
- 추천사서 김태연
- 도서정보 동글 씀 ;강은옥 그림 | 소원나무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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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달빛이 내려앉은 밤, 모두가 잠에 빠져 있을 시간 송이버섯은 자나 깨나 놀 생각뿐이다. 결국 아침이 올 때까지 참지 못하고 버섯은 “나랑 씨름할 친구, 여기 여기 붙어라!”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친구들은 하얀 밀가루 눈밭 위에서 씨름을 하며 구르고 놀다 보니 송이버섯과 길쭉이 소고기와 파는 ‘꼬치 삼총사’가 되었다. 눈밭 위에서 미끄러지며 놀던 친구들은 노란 웅덩이에 빠지며 첨벙첨벙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더니 친구들은 너무 추워 김이 모락모락 나는 프라이팬에서 몸을 덥히며 쉬었다.
고추전, 육전, 동그랑땡 등 식욕을 돋우는 색감과 귀여운 인물들이 가득이니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전을 부쳐 먹으며 명절을 즐겨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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